형지엘리트, 유상증자 일반공모 1367대 1 경쟁률… 로봇 신사업 기대감 ↑

  • 동아경제

구주 청약률 99.4% 이어 일반 공모 흥행

형지엘리트(대표 최준호)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양 일간 진행한 일반공모 청약 결과 136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번 일반공모 청약은 구주주 청약 이후 발생한 실권주 14만1230주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여기에 총 1억9308만7110주의 청약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형지엘리트는 구주주 청약에서 99.4%의 청약률을 기록한 바 있다.

회사 측은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개인 투자자의 응모가 집중되면서 최근의 중소형주 유상증자 중에서도 이례적인 경쟁률을 기록한 데는 신성장 동력인 ‘스마트 웨어러블 로봇’ 사업과 지속적인 실적 상승세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면서 “최종 발행가가 당초 예정가보다 높게 확정됐음에도 구주주에 이어 일반 투자자들까지 대거 나선 것은, 회사의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음을 방증한다”고 분석했다.

형지엘리트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약 230억 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조달된 자금의 70% 가량은 운영자금에 집중 투입해 신사업 가속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 등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재무 구조 역시 한층 더 탄탄하게 다질 계획이다. 스마트 웨어러블 로봇 공급을 통한 에이지테크 및 워크웨어 분야 확대 진출 등 공격적으로 영역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신주는 2월 중순 상장될 예정이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구주주와 일반투자자 모두가 보여준 청약 열기는 형지엘리트의 신사업 추진력에 대한 확신을 반영한 결과로 본다”라며 “유증으로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스마트 웨어러블 로봇과 패션을 융합한 ‘스마트 로봇 패션기업’으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패션그룹형지의 핵심 계열사인 형지엘리트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667억 원, 전년 대비 26% 성장을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왔다. 특히 스포츠 상품화 사업의 매출은 전기 대비 2배 이상 훌쩍 뛰어오르는 등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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