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개최된 2025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전익성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유통팀장, 공춘식 도드람양돈농협 유통사업본부장,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와 소비자시민모임이 공동 주관한 ‘2025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도드람한돈이 브랜드 통산 네 번째 ‘명품 브랜드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는 2003년부터 생산·유통·판매 전 과정에서 우수한 관리 역량을 갖춘 축산물 브랜드를 선정·시상해 소비자 신뢰 제고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18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열렸다. 공춘식 도드람양돈농협 유통사업본부장(도드람엘피씨 대표이사 검직)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농협경제지주, 축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 결과와 대회위원회 평가를 종합해 종합상, 부문상, 명품 브랜드 인증 등으로 나눠 시상이 이뤄졌다. 이 가운데 명품 브랜드 인증은 경진대회 대상 수상 실적을 3회 이상 달성한 브랜드에 부여된다.
도드람은 해당 기준을 충족해 올해 명품 브랜드 인증을 받았고 이번 수상으로 누적 네 번째 명품 브랜드 인증을 달성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총 8억 원 규모의 지원을 받게 됐다고 도드람 측은 전했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이번 명품 브랜드 인증은 도드람이 브랜드육의 생산부터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온 노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국내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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