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이 재외동포 소통 플랫폼 ‘동포ON’을 공식 출범하고 지난 9일 ‘케이팝 온에어’ 첫 라이브 방송을 시작으로 운영을 본격화했다. 재외동포청 제공
재외동포청이 전 세계 700만 재외동포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재외동포 소통 플랫폼 ‘동포ON’을 공식 출범하고 지난 9일 ‘케이팝 온에어’ 첫 라이브 방송을 시작으로 운영을 본격화했다.
동포ON은 기존 재외동포청 유튜브 채널을 개편해 새롭게 선보인 것으로 재외동포가 궁금해 하는 한국 뉴스, 재외동포 정책 소식은 물론 한국어 교육, K-팝, 시사·교양·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전 세계 주요 동포 거주 지역의 프라임타임에 맞춰 시청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이를 위해 24시간 송출 체제 마련, 모니터링 인력 배치, 백업 시스템 등 안정적 운영 체계를 구축했으며 주간 편성표를 도입해 체계적인 방송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 세계 주요 동포 거주 지역의 프라임타임에 맞춰 시청함과 동시에 재외동포가 직접 참여하는 쌍방향 소통형 플랫폼으로도 운영된다. 재외동포 콘텐츠 공모전 실시 및 수상작 송출, 글로벌 재외동포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콘텐츠 생산 과정에 참여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유튜브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동포 사회 간, 동포 사회와 동포청 간의 소통을 확대하는 등 참여형 플랫폼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재외동포를 주제로, 재외동포가 궁금해하는, 재외동포들에게 꼭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24시간 제공하고 동포 여러분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동포ON이 국경을 넘어 마음을 잇는 공간이 되길 희망하며 재외동포청은 앞으로도 동포 여러분과 소통하고 함께 호흡하며 동포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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