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최진성 영업이사, 8000대 판매 ‘역대 최초’

  • 동아일보

1996년 입사 후 연평균 267대 팔아


현대자동차에서 최초로 자동차 누적 판매 8000대를 달성한 판매왕이 나왔다. 현대차는 최진성 서대문중앙지점 영업이사(사진)가 1996년 입사 이후 최근까지 연평균 267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이달에 누적 판매 8000대를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최 이사는 2018년 누적 판매 5000대를 달성한 뒤 2023년 6월에는 누적 판매 7000대를 돌파했다. 연간 판매 대수 전국 상위 10명에게 주어지는 ‘전국 판매왕’에도 17차례 선정됐다. 특히 1998년엔 수술을 받기 위해 입원한 상황에서 의사와 환자들에게 차량을 판매한 일화가 유명하다.

최 이사는 “판매를 하루도 거를 수 없는 끼니라고 생각해 매일 밥 먹듯 차를 팔았다”며 “늘 한결같은 꾸준함의 중요성을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번에 회사에서 받은 포상금 2000만 원을 자신이 졸업한 고등학교에 기부했다.

#현대자동차#최진성#누적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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