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19개 계열사, 주말 이틀간 하반기 GSAT 실시

  • 동아일보

2023년 하반기 공채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앞두고 감독관이 응시자 대상 예비소집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 제공
2023년 하반기 공채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앞두고 감독관이 응시자 대상 예비소집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 제공
삼성은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등 19개 계열사가 25, 26일 이틀간 입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하반기(7~12월) 공채를 진행중인 삼성은 8월 지원서 접수, 9월 직무적합성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GSAT 통과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면접을 치르고 이후 건강검진을 거쳐 신입사원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이른바 ‘삼성 고시’라고 불리는 GSAT는 지원자가 종합적인 사고 역량과 유연한 문제 해결 능력을 갖췄는지를 평가하는 시험이다. 일정 시간 내 수리, 추리 문항 등을 푸는 방식이다. 지난달 삼성은 앞으로 5년동안 6만 명을 신규 채용해 차세대 성장사업을 육성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반도체, 인공지능(AI), 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채용을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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