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각국 정상 숙소-만찬 담당, 참가자엔 간식 지원

  • 동아일보

[The Insight] 롯데호텔 서울, 만찬-오찬 준비
롯데제이티비 ‘숙소 크루즈’ 운영

롯데그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원활한 진행을 위해 그룹의 인프라와 역량을 총동원해 집중 지원에 나선다.

롯데호텔은 주요 공식 행사에서 케이터링 전반을 책임진다. 롯데호텔 서울은 세계적인 스타 셰프인 에드워드 리와 협업해 정상회의 오찬과 만찬을 준비한다. 시그니엘 부산은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환영 만찬을 맡아 각국 주요 인사들에게 맛과 전통과 품격 있는 서비스를 함께 선보인다.

행사 기간 국내외에서 많은 방문객이 몰려 숙소가 부족할 수 있는 부분을 지원하기 위해 롯데제이티비는 숙소용 크루즈를 운영한다. 롯데제이티비 숙소용 크루즈는 경북 포항시 신항만에 위치할 예정이다. 크루즈 2대의 총 1100개 객실을 통해 참가자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는 숙소를 제공한다.

앞서 6월 롯데호텔앤리조트는 경주 지역 숙박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문 교육과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롯데호텔 서울에서 다년간 대통령실, 외교부 등의 국제행사를 수행한 컨시어지 강사진과 본사 서비스아카데미가 직접 교육에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 현장 동선을 기반으로 한 실습형 교육을 통해 참석자들은 실질적인 의전 상황 대응 역량을 체득했다. 각국 정상들의 문화, 종교, 의전 관례 등 다양한 상황에 맞춘 대응 매뉴얼을 중심으로 글로벌 행사에서의 맞춤형 응대 노하우도 공유됐다.

롯데웰푸드와 롯데GRS, 롯데칠성음료 등 식품 계열사들도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을 위해 먹을거리를 제공한다. 롯데웰푸드의 대표 상품인 ‘빼빼로’와 롯데GRS의 ‘엔제리너스 커피’ 및 ‘크리스피크림 도넛’, 롯데칠성음료의 ‘칠성 사이다’ ‘아이시스’ 등을 준비해 APEC을 위해 한국을 찾은 전 세계 방문객들에게 K푸드의 맛을 알린다.

롯데는 APEC CEO 서밋 공식 후원사로서 롯데월드타워를 비롯해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롯데마트와 슈퍼, 롯데호텔, 시그니엘 서울·부산 등 고객 접점에 있는 사업장에 홍보 영상을 송출해 이번 행사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영업장의 로비, 엘리베이터, 외벽에 있는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롯데 사업장을 찾는 국내외 방문 고객들에게 행사를 홍보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

#The Insight#APEC#롯데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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