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파리코리아, ‘글렌그란트’ 한정판 위스키 공개… “창립자 탐험정신 재해석”

  • 동아경제

자연과 예술에서 영감 받은 첫 한정판 시리즈, 전국 이마트 트레이더스서 단독 판매
‘더 메이저 그란트’의 탐험정신 담은 브랜드 역사상 첫 캐스크 피니시 위스키
럼 캐스크 숙성으로 달콤한 열대과일 향과 우아한 풍미

캄파리코리아는 22일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더 글렌그란트(The Glen Grant)’의 한정판 시리즈 ‘더 글렌그란트 익스플로레이션 넘버원(The Glen Grant Exploration No.1)’을 국내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이마트 트레이더스 매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

‘더 글렌그란트 익스플로레이션’은 브랜드 역사상 처음 기획된 연속 한정판 시리즈로, 격년마다 새로운 제품이 공개될 예정이다. 그 서막을 여는 이번 ‘넘버원’은 더 글렌그란트 최초의 캐스크 피니시(Cask Finish) 위스키로, 럼 캐스크 숙성을 거쳐 은은한 열대과일 향과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담았다.

더 글렌그란트는 ‘자연, 시간, 정제된 기술의 조화’를 철학으로 내세운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의 대표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다. 증류소 내 3만 평 규모의 빅토리안 가든(Victorian Garden)에서 영감을 받은 독창적인 증류기를 통해 유명세를 얻고 있다.

이번 한정판의 이름 ‘익스플로레이션(Exploration)’은 브랜드 창립자 ‘더 메이저(The Major) 그란트’의 탐험 정신에서 비롯됐다. 그는 19세기 후반, 아프리카와 아시아 등지를 탐험하며 새로운 문화와 소재를 위스키 제작에 녹여냈다. 그가 히말라야에서 가져온 ‘히말라야 블루 포피(Blue Poppy)’는 현재도 증류소 정원에 피어나며 브랜드의 상징으로 남아 있다.

캄파리코리아 관계자는 “익스플로레이션 넘버원은 더 글렌그란트 창립자의 개척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캐스크를 탐색하며 차별화된 풍미의 싱글몰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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