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 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했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는 총 2500억 원 모집에 1조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3년물 1300억 원 모집에 6400억 원, 5년물 900억 원 모집에 2600억 원, 10년물 300억 원 모집에 10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SK㈜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3년물은 ―4bp, 5년물은 ―2bp, 10년물 ―15bp에 목표액을 채웠다.
29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SK㈜는 최대 45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고려하고 있다.
SK㈜는 SK그룹의 지주사로 주요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그룹의 장기 계획 수립과 자회사 사업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