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기자의 마켓ON]SK텔레콤, 회사채 수요예측서 ‘1조 원’ 자금 확보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2월 14일 16시 57분


SK텔레콤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 원의 자금을 받았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총 2500억 원 모집에 1조1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3년물 1000억 원 모집에 4200억 원, 5년물 600억 원 모집에 2700억 원, 10년물 400억 원 모집에 32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SK텔레콤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3년물은 0bp, 5년물은 3bp, 10년물은 ―5bp에 목표액을 채웠다.

21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SK텔레콤은 최대 4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1984년 3월 한국이동통신서비스로 설립된 SK텔레콤은 국내 무선통신 시장과 유선 시장에서 각각 점유율 1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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