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분야 최고 전문가 및 교육생 출신 멘토 참여해 제작 노하우 공유
창의교육생 출신 선배들 응원 메시지 전해
15개 플랫폼 기관 및 150명 멘토의 전문 멘토링 프로그램 진행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지난 29일 서울 홍릉 콘텐츠문화광장에서 2024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발대식 ‘CREATOR ON’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장르별 정상급 멘토, 창의교육생, 플랫폼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창의인재동반사업은 국내 콘텐츠산업을 이끌어 갈 예비 창작자들의 역량 개발과 산업 진출을 지원하는 인재 양성사업으로, 이번 발대식은 창의교육생과 멘토가 함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고취하고자 기획되었다.
발대식에 앞서 진행된 ‘콘텐츠인사이트’에서는 영화 \'원더랜드\'와 \'세기말의 사랑\'의 박관수 대표, 영화 \'해빙\'과 \'밀정\'의 최재원 대표, 뮤지컬 \'빨래\'와 \'랭보\'의 민찬홍 작곡가 등 대표 멘토들이 참여해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공유하며, 콘텐츠산업에 대한 교육생들의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은 밴드 ‘노브레인’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되었으며, 문체부 전병극 제1차관과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축사를 통해 창의교육생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 특히 드라마 \'스토브리그\'의 이신화 작가, 영화 \'파묘\'의 장재현 감독, 드라마 \'D.P.\'의 구교환 배우가 선배 교육생으로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전병극 문체부 차관과 조현래 원장은 각 분야 대표 멘토들과 함께 콘텐츠산업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반영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넷플릭스 \'피지컬:100\'의 윤권수 PD는 “K-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융합형 전문인재 양성사업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고, 전병극 차관은 “콘텐츠업계 의견을 수렴해 인재양성 분야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화답했다.
올해 선발된 창의교육생 300명은 맞춤형 지도를 비롯해 워크숍, 특강 등 폭넓은 현장 교육을 받게 된다. 올해 창의인재동반사업에는 이오엔터테인먼트, 씨엔씨레볼루션,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 모스트콘텐츠, 에이치제이컬쳐, 알비더블유, (사)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사)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등 15개 플랫폼 기관과 150명의 멘토가 분야별 전문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파묘\'의 장재현 감독,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문지원 작가 등 창의인재동반사업에서 배출된 인재들이 K-콘텐츠를 글로벌로 이끄는 동력원이 될 것이다. 세계가 공감하는 콘텐츠를 창작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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