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 신규 인재 양성 프로그램 ‘터보 포 드림’ 첫선… 발레 꿈나무 해외연수 지원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5월 21일 18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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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장학사업 이어 신규 인재 양성 활동 전개
사회공헌 캠페인 ‘포르쉐 두 드림’ 일환
취약계층 발레 꿈나무 선발해 해외연수·집중교육
발레 이어 다른 종목으로 대상 확대 계획

국내에서 포르쉐 드림 업 장학사업을 전개 중인 포르쉐코리아가 사회공헌활동 포르쉐 두 드림 일환으로 새로운 인재 양성 프로그램 ‘터보 포 드림’을 선보였다. 올해는 발레 꿈나무 해외연수와 집중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포르쉐코리아는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과 함께 발레에 재능 있는 취약계층 및 전공생들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포르쉐 터보 포 드림-발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포르쉐 터보 포 드림-발레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인재 양성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포르쉐코리아 사회공헌 캠페인 ‘포르쉐 두 드림’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를 통해 재능을 보유한 아동들이 역량을 강화하고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다채로운 기회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포르쉐코리아는 발레를 시작으로 ‘터보 포 드림’ 프로그램 지원 대상 분야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발레 종목 캠프는 포르쉐 본사가 있는 슈투트가르트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발레단 캠프 참가자는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발레 전공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 3일까지 모집한다. 최종 장학생 15명은 내달 6일 오디션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오디션 항목은 발레 클래스(바&센터), 클래식 작품(필수), 현대무용 작품(선택) 등이다.

출국 전에 국내에서 진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에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수석 무용수였던 강수진 국립발레단장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한다.

발레단 캠프는 오는 7월 8일부터 2주 일정으로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진행된다. 해당 기간 현지 출신 무용가의 발레와 현대무용 발레단 마스터클래스, 현직 무용수 멘토링,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공연 관람 등 다양한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소극장에서 참가 아동의 역량을 선보일 온라인 쇼케이스 무대를 마련된다. 현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편성했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우수한 실력과 열정을 가진 영재들이 내재된 잠재력을 전 세계 무대에서 발휘하면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포르쉐 터보 포 드림-발레가 세계적인 예술인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는 영감을 주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르쉐 터보 포 드림-발레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무용수 해외 진출 및 유학 플랫폼 댄스플래너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댄스플래너와 초록우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국내 미래 세대를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터보 포 드림 프로그램 외에 예체능 인재와 전문자격 취득, 저소득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포르쉐 드림 업’ 장학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총 263명을 후원했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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