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쿠킹스튜디오 K-푸드 문화 확산 나서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5월 8일 12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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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공개된 오키친스튜디오
오뚜기가 쿠킹경험공간인 ‘오키친스튜디오’를 통한 한식 문화 확산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한국 문화 인기와 한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K-푸드 요리에 대한 관심도 증가했다.

이에 오뚜기는 쿠킹경험공간 오키친스튜디오를 여러 TV프로그램에 선보이면서 한국의 주방을 공개하고 레시피를 소개하는 등 한식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한다.

최근 모 방송에서는 한국을 여행하는 프랑스인들이 오키친스튜디오에서 불고기, 김밥, 잡채를 직접 배우는 장면과 함께 컵라면과 직접 만든 김밥을 곁들여 먹는 식문화를 소개했다.

또 해외 시청자에게 인기가 높은 아리랑TV의 요리 프로그램 역시 오키친스튜디오를 배경으로 방영 중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18년째 국내에 거주 중인 미국인 쉐프가 출연해 세계 어디서든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K-푸드의 레시피를 제안한다고 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에게 큰 관심과 인기를 얻고 있는 오키친스튜디오가 해외 고객에게도 한식 문화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에 공간과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맛과 식문화를 알리고 그 안에 자연스럽게 녹아있는 오뚜기의 헤리티지를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키친스튜디오는 2022년 3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오픈한 오뚜기의 쿠킹 경험 공간이다. 월 2회 열리는 외국인 대상의 쿠킹클래스는 여행플랫폼인 클룩과 크리에이트립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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