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밸리한돈, 양돈계열화시스템 통해 고품질 돼지고기 유통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4월 17일 1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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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밸리한돈
포크밸리한돈 브랜드를 운영중인 부경양돈농협이 양돈계열화시스템을 통해 ‘고품질 돼지고기’ 유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1983년 설립된 부경양돈농협은 1990년대 말까지 사료공장, 도축장, 육가공장, 종돈장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체계적인 양돈계열화시스템을 구축했다. 2000년대 이르러 지도사업강화, 돼지인공수정사업 개시, 축산물 판매장 확대, 외식사업 진출 등 양돈계열화시스템을 더욱 강화해나갔다.

지난 2022년에는 일일 돼지 4,500두와 소 950두의 도축처리능력과 돼지 2,000두, 소 70두 육가공처리능력을 보유한 국내 최대 축산물 종합유통센터를 준공했다.

부경양돈농협은 "고품질 돼지고기 시장 유통을 목적으로 자체 품질인증제도를 마련하고, 2002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으며, 유전요인, 영양수준, 위생수준, 사양관리, 품질관리 부분 등을 중점관리 항목으로 지정하여 회원농가를 관리해오고 있다"면서 "포크밸리한돈의 품질인증제도 정착은 양돈계열화시스템이 뒷받침 되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포크밸리한돈(PORK-VALLEY-HANDON)은 돼지를 뜻하는 ‘pork’와 계곡을 뜻하는 ‘valley’의 합성어로 ‘양돈마을’을 의미하는 부경양돈농협의 한돈 대표브랜드이다. 포크밸리한돈은 마트, 식당, 정육점 등 600여개 점포와 거래하며 월 5만두 규모의 물량을 전국으로 유통하고 있다. 부경양돈농협 조합원 450여 농가 중 성적이 우수한 120여 농가가 포크밸리한돈 브랜드 농가로 관리되고 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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