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ETF 리밸런싱해 수익성 개선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3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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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의 ‘신한 SHarp 글로벌 EMP 랩’은 전 세계 증시의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신한투자증권 포트폴리오전략부가 글로벌 ETF 투자 전략을 짜고 이를 기초로 신한투자증권 랩운용부가 운용을 담당한다. 글로벌 투자로 수익 창출의 기회를 얻고 정기적인 투자 관리로 경기 침체 위협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상품은 신한투자증권 리서치본부에서 시장 및 섹터 분석을 통해 자산 배분 전략을 마련한다. 이후 포트폴리오전략부에서 랩 운용을 위한 모델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랩운용부가 투자를 시행한다. 효율적인 운용을 위해 3개 부서가 함께 수시로 실무자 사전협의회 및 정기운용위원회를 열어 운용 전략 및 성과를 공유하고 자산 시장 동향 등을 논의한다.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글로벌 투자 환경의 특성상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가져가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겨진다. 이 상품은 성격이 다른 ETF의 조합으로 변동성은 낮추면서 수익률을 높일 수 있도록 고안됐다. 다양한 상품군, 낮은 운용보수, 실시간 거래 가능 등 ETF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다양한 시장 상황에 따른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구성함과 동시에 시장 변화에도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상품으로 여겨진다.

상품 운용은 고객의 투자 목표와 성향을 고려해 주식형, 인컴형, 자산배분형 등 3가지 모델로 진행된다. 주식형은 장단기 관점에서 초과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ETF를 선별해 투자한다. 주식시장의 주요 성과 요소를 분석하고 투자해 장기적으로 성과 창출을 꾀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인컴형은 이자 또는 배당 소득을 지급하는 글로벌 ETF에 분산 투자한다.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 및 배당 소득을 지급하면서도 목표 위험 한도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관리한다. 자산배분형은 주식형과 인컴형의 대표 운용 전략을 활용해 주식, 채권 자산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함으로써 안정적인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한다.

상품의 최소 가입 금액은 3000만 원이다. 모바일로 가입할 수 있는 e랩은 1000만 원 이상부터 가입 가능하다. 이미 가입한 사람의 추가 입금은 500만 원(e랩은 100만 원)부터 가능하며 최소 가입 금액 초과분은 출금할 수 있다.


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
#money&life#기업#신한투자증권#글로벌 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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