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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시세조종 의혹’ 배재현 카카오 CIO, 사내이사 자진 사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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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4 18:18
2024년 3월 4일 18시 18분
입력
2024-03-04 18:17
2024년 3월 4일 18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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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2023.10.18/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에스엠엔터테인먼트(041510) 인수 과정에서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CIO)가 지난달 사내이사 자리를 자진 사임했다. 겸직 중이던 카카오모빌리티 등 주요 계열사 임원직에서도 물러났다.
4일 전자공시 시스템 다트(Dart)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달 28일 ‘주주총회소집공고’ 공시에서 “배재현 전 사내이사는 업무를 원활하게 할 수 없는 개인적인 상황으로 2024년 2월 16일 자로 당사 사내이사에서 자진 사임했다”고 밝혔다.
배 CIO는 지난해 9월 기준 겸직하던 △카카오모빌리티 기타비상무이사 △카카오스타일 기타비상무이사 △카카오픽코마 사내이사 등 자리에서도 물러났다.
배 CIO는 2015년 카카오 빅딜팀장을 시작으로 카카오에 몸 담았다. 2018년에는 카카오 투자전략실장, 2022년 카카오 CIO를 맡았다. 그리고 지난해 3월 카카오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기 2년의 사내이사로 선임되면서 카카오 공동체투자총괄 대표직을 수행해왔다.
하지만 배 CIO는 지난해 2월 SM엔터 경영권 인수 공방 당시 경쟁 상대인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2400여억원을 투입해 SM 주식 시세를 하이브의 공개매수 가격 이상으로 매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기소돼 현재 재판을 받는 중이다.
재판 당시 배 CIO는 “인수합병 시 발생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시장 상황에 검찰이 무리한 사법적 잣대를 들이댄 것”이라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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