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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치킨집 여는지 알겠네…창업비용, 제빵 2.6억·치킨 1억
뉴시스
입력
2024-01-12 11:08
2024년 1월 12일 11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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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투자비 회수 기간 2.6년…제빵은 4.3년
전국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 3만곳 육박
치킨 창업비용이 다른 업종에 비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비용을 회수하는 기간도 다른 업종보다 상대적으로 짧아 투자효율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최근 가맹본부 800곳과 가맹점 1000개를 대상으로 2023년 프랜차이즈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프랜차이즈 가맹점 신규 창업에는 평균 1억5900만원이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 신규창업비는 1억8100만원으로 외식업과 도소매업에 비해 3000만원 더 높았다.
서비스업에서는 안경 창업비가 2억2300만원으로 높았으며, 이미용(1억2100만원)과 세탁(1억2400만원)이 낮은 편이었다.
외식업에서는 제빵 창업비가 2억6300만원으로 가장 높고 치킨 창업비가 1억400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치킨의 경우 모든 가맹점 중 신규 창업비가 가장 낮았다. 편의점(1억1800만원)과 분식(1억1900만원)도 낮은 편이었지만 치킨보다는 높은 비용이 드는 것으로 집계됐다.
치킨 창업 비용을 세부적으로 보면 인테리어가 2800만원, 임대보증금이 2700만원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시설집기 1800만원, 매장권리금 1300만원, 초기 가맹비 1000만원 등의 순이었다.
치킨은 투자비 회수소요기간도 타 업종 대비 짧아 효율이 좋은 것으로 분석됐다. 치킨의 투자비 회수 기간은 2.6년으로 제빵 4.3년, 커피 3.2년, 편의점 3.0년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았다. 투자비 회수 소요기간이 긴 업종은 세탁(7.3년)으로 나타났다.
실제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발표한 ‘2022년 가맹사업 현황 통계’에 따르면 2021년 말 기준 전국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2만9373개로 전년 대비 13.6% 늘었다. 매년 증가해오던 치킨 가맹점 수가 어느덧 3만개에 육박하게 된 것이다.
치킨 브랜드는 683개로, 가맹점 수와 신규 개점 수 모두 BBQ(2002개·442개 증가)가 가장 많았으며 BHC(1770개·370개 증가)가 그 뒤를 이었다. 평균 매출액이 가장 많은 곳은 교촌(7억5000만원)이었으며, 치맥킹(7억2479만원)이 2위를 차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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