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주 근접 단지에 내집 마련해요”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11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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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과 가까워 직주 근접에 따른 ‘편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단지가 나온다. 직주 근접 단지는 출퇴근 시간과 비용이 줄어들어 주거 만족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주택 수요가 꾸준해 환금성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연내에 눈여겨볼 만한 직주 근접 단지가 공급되는 만큼 내 집 마련을 앞둔 수요자와 투자자라면 이를 주목해 보는 것이 좋겠다.

롯데건설은 연내에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 일원에 ‘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6개 동, 전용면적 59∼132㎡, 총 983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서해선 환승역인 소사역에서 걸리는 시간은 마곡 20분대, 여의도 30분대, 광화문·강남 40분대 등이어서 서울 출퇴근 수요자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은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 일원에 위치한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을 분양 중이다. 지하 5층∼지상 42층, 4개 동, 전용면적 84∼110㎡, 총 656가구로 구성된다. 연내 착공과 2028년 개통을 계획하고 있는 GTX-C(예정) 노선이 개통되면 의정부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직주 근접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서희건설의 ‘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가칭)’도 눈길을 끈다. 서울 수도권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84㎡, 지하 3층∼지상 25층의 아파트로 지어질 계획이다. GTX-A(예정) 노선 개통 완료 시엔 삼성역까지, 지하철 3호선이 연장(예정)될 경우에는 강남, 송파구에 위치한 업무 지구로도 수월하게 이동하는 교통 호재를 누릴 수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서울 강동구 길동 일원에 짓는 ‘강동역 SK 리더스뷰’를 분양 중이다. 지하 6층∼지상 20층, 3개 동, 오피스텔 전용면적 84∼99㎡, 총 378실로 구성된다. 약 1만5000㎡ 규모의 상업 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지하철 5호선 강동역·길동역이 가깝고 5·8호선 천호역 이용도 수월하다. 인접한 9호선 길동생태공원역(예정)이 개통되면 강남,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 지구로의 이동이 빨라질 전망이다.

유지영 기자 yjy7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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