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의 아이콘 부영그룹, EBS ‘나눔 0700’에 10억 기부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11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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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ESG 경영으로 사회 모범
총 누적 기부금 1조1000억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왼쪽)이 EBS 김유열 사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왼쪽)이 EBS 김유열 사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국내외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부영그룹이 EBS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나눔 0700’에 올해도 10억 원을 기부한다. 지난해 10억 원 기부에 이어 누적 기부액만 20억 원이다.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은 20일 부영그룹 사옥에서 EBS 김유열 사장, 남선숙 방송제작본부장 등을 만나 10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전액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진다.

이 회장은 “사회공헌 활동을 저의 혼자 힘만으로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지금까지 할 수 있게 됐다고 생각한다”며 “저의 작은 기부가 마중물이 돼 나비효과로 이어지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 많은 분이 함께 사는 삶을 같이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유열 EBS 사장은 “어른의 부재라는 표현을 들은 적이 있는데 진정 이중근 회장님 같은 분이 어른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 사회에 이 회장님 같은 분이 계시기에 이 사회가 안전하게, 그리고 튼튼하고 건강하게 유지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의 후원으로 프로그램 사례자들은 위기의 순간을 극복할 수 있었다. 컨테이너에서 할아버지, 할머니와 살던 아이들이 안전한 새집으로 이사 갈 수 있었고, 병원비가 없어 그동안 다리 수술을 받지 못한 아이에게 수술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나눔 0700은 장애인, 난치성 환우,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프로그램으로 2010년 9월 첫 방송 이래 지금까지 1328명에게 후원금이 전달됐다. 이번 후원금 기부 이외에도 그동안 부영그룹은 교육·문화 시설 기증, 장학사업, 재난 구호, 역사 알리기 등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부영그룹이 지금까지 사회에 기부한 금액은 1조1000억 원이 넘는다.

유지영 기자 yjy7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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