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세는 100여 명의 전문 번역가로 이뤄진 우리나라 최대 지식재산(IP) 번역 전문 기업이다. 제세는 단순 번역이 아닌 각 기술 분야의 특허 전문 번역팀과 원어민으로 구성된 감수 전문팀을 운용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언어 번역은 물론 차별화된 고품질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며 IP 번역의 핵심 리더 역할을 하고 있다.
제세 소속 번역 전문가들은 특허사무소, 기업체, 연구소 등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 기술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업계에서 정평이 나 있다. 아울러 어학 전공자, 기술 전공자의 상호 보완을 통해 업무 전문성을 높였다. 특히 번역사 실명제를 통한 투명한 인적관리 시스템과 품질 중시의 번역을 추구해 거래처들로부터 신뢰를 쌓고 있다.
제세 김동희 대표(사진)는 “대다수의 번역 전문가가 다년간의 특허사무소 업무 경험을 통해 특허 전문 지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체계화된 다중 감수로 오역의 위험성을 줄이는 한편 철저한 납기 준수를 통해 신뢰를 쌓고 있는 것이 제세의 강점”이라고 전했다. 또한 사내 외국어 프로그램 및 열린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다국어 번역 대응을 위한 전문성 제고와 번역 품질 향상, 번역 전문 인력 양성에도 끊임없이 노력 중이다.
제세는 한국어에서 영어, 일본어, 중국어, 독일어, 프랑스어, 러시아어를 대상으로 한 번역은 물론 외국어-외국어 번역도 가능해 매출의 60%를 외국어-외국어 번역이 차지하고 있다. 현재는 IP 번역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국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대만, 유럽의 기업체 및 특허 그룹의 IP 번역 의뢰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일본을 대표하는 자동차 기업 도요타가 일본어-영어 번역을 자국 기업이 아닌 제세에 의뢰하고 있는 것이 한 예다.
IP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번역의 가치 또한 높아지고 있다. 한편에서는 인공지능(AI) 번역 기술로 인해 기존의 특허 번역 시장에 큰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제세는 기계 번역의 태생적 한계를 극복하고 시장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체계를 조기에 구축했으며 기계 번역을 통한 번역 업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대표는 “기업의 기술력이나 아이디어 권리화가 더욱 중요한 시대가 됐다”며 IP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아울러 “특허 번역에서는 기술에 대한 이해와 정확한 기술적 표현이 필수이며 인공지능이나 소프트웨어가 발달하더라도 완성도 있는 번역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것은 결국 사람의 몫”임을 강조했다.
한편 제세는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KAIPS) 회원사로서 협회 대상 정부 지원의 대폭 삭감으로 번역을 비롯한 지식재산 서비스업 전반에 걸쳐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업계 안팎에선 번역 업계 성장을 촉진하고 지식재산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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