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피스킨 확산세 여전…충남 2개 한우농가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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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0월 25일 08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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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축산방역팀이 축협공동방제단과 함께 북구 기계면 한우농장에서 ‘소 럼피스킨병(LSD)’ 확산 차단방역을 하고 있다.202310.24/뉴스1
경북 포항시 축산방역팀이 축협공동방제단과 함께 북구 기계면 한우농장에서 ‘소 럼피스킨병(LSD)’ 확산 차단방역을 하고 있다.202310.24/뉴스1
충남 서산과 홍성 2개 농가에서 럼피스킨병(LSD)이 발생하며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일 이후 확진사례가 총 29건으로 늘었다.

2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충남 서산·홍성 2개 한우농가가 LSD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 농가에서는 61마리의 소를 사육하고 있었다. 이번 확진으로 LSD 발생농가는 총 29곳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의심신고가 접수된 7건에 대해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발생 농장에 대해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 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럼피스킨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신속한 살처분, 정밀검사, 집중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소 농가에서는 살충제 살포 등 구충 작업, 농장 및 주변기구 소독을 실시하고, 의심축 발견 시 지체없이 가축방역관에게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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