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피앤씨, 대우에스티와 PC공법 신기술 공동개발 추진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8월 23일 11시 39분


코멘트
차재정 삼표피앤씨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와 김용태 대우에스티 대표(왼쪽에서 네 번째)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표피앤씨 제공
삼표피앤씨는 22일 서울 종로구 소재 본사 대회의실에서 대우에스티와 ‘PC(프리캐스트콘크리트) 공동주택 신기술 및 신공법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의 주력 제품인 더블월 공법과 할로우코어 슬래브(HCS)를 융합해 PC 공법 신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더블월은 삼표만의 특화된 공법으로 PC 패널 사이에 콘크리트를 타설해 시공하는 최신 건설기술이다. 대우에스티의 주력 제품인 할로우코어 슬래브는 고강도 콘크리트에 압력을 가해 만든 콘크리트판으로 경량화가 필요한 구조물이나 면적이 넓은 시공 현장에 유리하다.

양사는 공동주택 외 다양한 건축물 등에 적용할 수 있는 PC 신기술의 현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삼표의 더블월 전문성과 대우에스티의 할로우코어 슬래브 기술력이 만나 다양한 PC산업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차재정 삼표피앤씨 대표는 “꾸준하게 생산성과 안전성을 향상한 제품 개발에 집중하면서 지속적인 PC신기술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지윤기자 georg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