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한 주 전보다 0.09% 상승했다. 특히 강남구 아파트값이 0.11% 올라 상승 폭을 키웠다.
부동산원은 서울 아파트 거래와 관련해 “급매물 소진 이후 호가 상승으로 거래는 활발하지 않다”면서도 “지역 내 선호 단지와 정비사업 기대심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증가하고, 간헐적으로 상승 거래가 지속되는 등 전체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전국 아파트 가격도 한 주 전보다 0.03% 상승했다. 시도별로 보면 상승 지역은 세종(0.16%), 서울(0.09%), 경기(0.08%), 인천(0.07%) 등이다. 울산(0.00%), 충남(0.00%)은 보합, 전남(-0.08%), 제주(-0.05%), 부산(-0.05%), 전북(-0.04%), 광주(-0.04%)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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