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강남에서 ‘데이터센터·오피스’ 신축공사… 3000억 규모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6월 9일 09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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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대우건설 제공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사업부지에서 ‘GDC & 오피스’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전날 열린 기공식에는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 대사, 전성수 서초구청장, 서울시 관계자 및 발주처 대표 등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GDC는 지하 3층~지상 9층 데이터센터 1개 동, 지하 3층~지상 9층 오피스 1개 동과 지하 3층~지상 5층 오피스 1개 동을 건축하는 공사로 3180억원 규모다. 향후 엠피리온디씨가 데이터센터 소유 및 운영사가 된다.

최근 자산운용사와 디벨로퍼 등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GDC를 필두로 경기 용인 지역에서 추가로 데이터센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원주 정원주 회장은 기념사에서 “GDC는 대형 데이터센터 공급이 없었던 강남권역에 들어설 유일한 데이터센터”라며 “GDC 사업이 글로벌규격 데이터센터의 대표적인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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