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찾기 힘든 자연녹지 토지 매각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5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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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면동 토지

서울 서초구 양재·우면 일대에 소프트웨어와 정보통신기술(ICT)이 결합된 혁신 거점이 조성된다. 양재·우면은 강남 테헤란밸리, 과천 지식정보타운, 판교 테크노밸리 등 수도권 산업을 연계하는 도심 경계부에 위치해 있다. 서울시는 2035년까지 이 일대 약 300만 ㎡에 75만 ㎡ 규모의 R&CD(연구개발 및 기업 간 기술 연계) 공간을 확보한 ‘양재테크시티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이 위축돼 있는 가운데 한결건축개발㈜에서는 삼성R&D센터 연구단지 맞은편에 있는 자연녹지 임야 1필지 1290㎡(390평)를 3필지로 분할해 그중 1필지당 397∼430㎡씩을 매각한다. 총 12필지 중 기존 7필지는 매각됐으며 남아 있는 5필지를 선착순 매각한다. 각 필지는 3.3㎡당 158만∼210만 원이며 위치에 따라 금액 차가 있다. 건축이 가능한 주변 시세는 3.3㎡당 3000만∼4000만 원 선이다. 토지주가 직접 매각 의뢰한 것으로 주변 시세 대비 가격이 저렴하다.

필지는 도로 용지에 접해 있고 남향이어서 햇볕이 잘 들고 완만한 경사로, 일부는 밭으로 사용하고 있다. 도심 지역에 위치해 있어 주변 환경이 매우 뛰어나며 33만 ㎡ 규모의 삼성R&D센터가 바로 맞은편에 인접해 있고, 서울시 품질관리소 도보 10분, LG전자 연구소 도보 15분, KT우면연구센터 도보 18분 거리로 매우 가깝다. 또한 우면2지구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인접해 있고 버스정류장이 도보 5분 거리, 편의점 도보 5분, 은행, 마트, 병원, 우체국 등 각종 편의 시설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영동중 도보 1분, 우면초교 도보 8분 거리의 학세권이다. 매각 부지 옆 주변 도보 1분 거리에 1종, 2종 주택 단지와 카페 거리가 있다.

특히 도시 지역 자연녹지 임야로 서울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소규모 필지로 개별 등기가 가능하며 그린벨트 토지지만 최적의 주변 환경과 저렴한 가격으로 향후 미래 가치가 있는 주목할 만한 토지다. 현재 남아 있는 5필지는 선착순 수위 계약으로 매매되며 계약부터 등기 이전까지 법무사 계좌로 입금돼 자금 관리가 된다. 또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서초구에 허가를 얻어야만 등기 이전을 할 수 있다. 우면동 현장이나 사무실로 방문하면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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