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전세사기 피해자 위한 상담부스·자택 방문서비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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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5월 1일 1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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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인천 미추홀구 주안역 광장에서 운영중인 ‘찾아가는 전세사기 피해지원 상담 버스’에서 관계자가 현수막을 정돈하고 있다. ‘찾아가는 상담 버스’는 전세사기 피해자가 기존 지원방안을 미처 알지 못해 활용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지자체 및 보건복지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피해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운영한다. 2023.4.21/뉴스1
21일 인천 미추홀구 주안역 광장에서 운영중인 ‘찾아가는 전세사기 피해지원 상담 버스’에서 관계자가 현수막을 정돈하고 있다. ‘찾아가는 상담 버스’는 전세사기 피해자가 기존 지원방안을 미처 알지 못해 활용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지자체 및 보건복지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피해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운영한다. 2023.4.21/뉴스1
국토교통부는 1일부터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운영 중인 ‘찾아가는 피해지원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7일 발표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방안’의 일환으로, 그동안 운영했던 이동형 상담버스 외에 행정복지센터 내 상담부스·자택 방문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상담부스는 전세피해가 많은 지역의 행정복지센터에 설치(5곳 순회, 정오부터 오후 8시)해 추가적인 법률 및 금융·주거지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숭의1·3동 행정복지센터 △숭의2동 행정복지센터 △숭의4동 행정복지센터 △도화1동 행정복지센터 △주안1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마련된다.

자택 방문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부담스러운 피해자에게 제공되는 것으로,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피해 임차인의 사전예약(유선)을 받아 법률·심리상담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 간 상담버스를 통해 총 105명의 피해 임차인들이 법률상담 87건·심리상담 11건·금융지원 46건·주거지원 27건 등 총 171건(1일 평균 약 28건)의 피해지원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한 분도 피해지원 서비스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피해 임차인분 각자 여건에 맞는 상담버스·상담부스·방문서비스가 원활히 제공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필요 시 전문인력 추가 배치 등 피해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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