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가 카카오모빌리티와 ‘중소형 풀필먼트(물류일괄 대행) 경쟁력 강화 및 상생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력이 구체화되면 전자상거래 시장의 소상공인들은 두 회사의 물류센터 및 차량, 자동화 설비 등을 통해 최적화된 물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카카오모빌리티의 배송 서비스에 현대글로비스의 화물 차량이 활용되는 식이다.
■ 카카오메이커스, 농축수산물 등 거래 200억 넘어
카카오는 공동 주문 플랫폼인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국산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 판매를 지원하는 사업 ‘제가버치’의 누적 거래액이 200억 원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제가버치는 공급량이 많은 국산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이 디지털 플랫폼에서 더 많이 판매될 수 있도록 카카오가 지원하는 상생 협력 사업이다. 2021년 8월 처음 시작한 뒤 제가버치를 통해 판매된 국산 농축수산물은 약 3930t이며 이용자는 100만 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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