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가격 천차만별… 실구매가 따져보니 3천만 훌쩍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4월 20일 19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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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20일 ‘쏘나타 디 엣지’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했다. 기본형이 2839만원부터 시작되지만 주요 옵션을 추가하면 최종 구매 가격은 사실상 3000만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 등급 N 라인(3691만 원)의 경우 옵션을 전부 더하면 4331만 원까지 치솟는다.

현대차에 따르면 쏘나타 디 엣지는 SDV 기반 편의 사양인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전 트림에 기본으로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엔트리 트림인 프리미엄(2839만 원)에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 ▲펜더 LED 방향지시등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전좌석) ▲운전석 전동시트 등을 기본으로 넣었다. 여기에 추가 가능한 옵션은 ▲인포테인먼트 내비Ⅰ(137만 원)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포함한 현대스마트센스(78만 원) ▲1열 편의(65만 원) ▲2열 편의(68만 원) ▲익스테리어 디자인Ⅰ(65만 원) ▲하이패스 룸미러(25만 원)이다.

공통 선택 품목은 가솔린 1.6 터보 엔진(68만 원)과 빌트인캠2(45만 원)으로 구성된다.

익스클루시브는 3227만 원으로 책정됐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12.3인치 내비게이션·클러스터 ▲스마트 전동식 트렁크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정면 대향차) ▲고속도로 주행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충돌 경고(주행)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전진 출차) ▲안전 하차 보조 ▲스마트폰 무선충전 ▲동승석 전동시트 등 핵심 안전 사양을 기본화 했다.

추가로 ▲인포테인먼트 내비 컨비니언스Ⅰ(137만 원)▲플래티넘Ⅱ(115만 원) ▲2열 편의(68만 원) ▲파노라마 선루프(120만 원)를 선택할 수 있다.

인스퍼레이션(3596만 원)에는 ▲다이나믹 웰컴 라이트 ▲순차 점등 방향지시등 ▲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시동/결제)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서라운드 뷰 모니터 ▲헤드업 디스플레이 ▲2열 수동식 도어커튼 ▲뒷면 전동식 커튼 등을 기본 탑재해 고급 세단 감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파노라마 선루프와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나파가죽 시트를 더하면 225만 원이 추가로 든다.

3691만 원부터 시작되는 최상위 N 라인은 기본 2.0 엔진에서 2.5 터보 퍼포먼스 엔진으로 바꾸면 270만 원, 1.6터보는 68만 원이 늘어난다. 외형적 특징으로는 N 라인 전용 디자인(블랙 하이그로시 라디에이터 그릴·프론트리어 범퍼·전면 에어 인테이크 홀·블랙 투톤 아웃사이드 도어 핸들·리어 스포일러·듀얼 트윈팁 머플러·N 휠캡)으로 차별화를 뒀다.

2.5 터보 퍼포먼스 엔진에 ▲빌트인 캠 2 ▲파노라마 선루프 ▲컨비니언스Ⅱ(2.5 터보 적용) ▲컴포트 Ⅳ(2열 편의)까지 탑재하면 최종 가격은 4331만 원이 된다.

이밖에 쏘나타 디 엣지 LPG 2.0는 2929만~3626만 원, 사업자용은 2546만~2970만 원으로 책정됐다. 2.0 하이브리드는 프리미엄 3305만 원부터 시작된다. 정확한 가격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완료 시점 이후 공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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