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도 나서 ‘참이슬’ 알리기… 하이트진로, 태국 KCON 공식 후원사 참가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3월 22일 13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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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세계 최대 한류 페스티벌에 공식 후원사로 참가했다. 한류 문화와 함께 소주를 알리겠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KCON 2023 THAILAND’의 공식 후원사로 참가해 소주 브랜드 참이슬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태국 내에서 참이슬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는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최근 5년간 하이트진로의 태국 소주 수출량은 연평균 약 1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과일소주의 인기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근에는 참이슬 후레쉬의 유흥 판매에서도 현지인 음용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진로(JINRO) 전용 부스’를 설치하고, 참이슬 후레쉬와 과일소주 5종(자몽, 청포도, 자두, 딸기, 복숭아에이슬)을 선보였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시음 및 브랜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아이돌 그룹 갓세븐(GOT7)의 영재가 진로 부스를 방문해 직접 참이슬 후레쉬와 과일소주를 시음해 홍보 역할을 톡톡히 도왔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총괄전무는 “대형 문화 축제인 ‘KCON’에 주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고, 한류팬들에게도 인지도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소주세계화를 실현하기 위해 K-소주 체험 기회를 넓히고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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