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사내 스타트업 4곳 분사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3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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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30곳 독립기업으로 운영

현대자동차그룹의 사내 스타트업 4곳이 독립 기업으로 분사했다. 현대차그룹에서 분사한 스타트업은 현재까지 누적 30곳이 됐다.

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분사가 결정된 사내 스타트업은 모빈, 어플레이즈, 서프컴퍼니, 카레딧이다. 모빈은 자율주행 배송 로봇 개발과 라스트마일(고객에게 배송되는 직전 단계)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모빈의 배송 로봇은 고무 소재 바퀴를 이용해 계단도 오르내릴 수 있으며, 라이다(공간 인식 센서)와 카메라를 갖춰 야간에도 주문 고객의 문 앞까지 배송할 수 있다. 어플레이즈는 인공지능을 이용해 공간별 맞춤 음악을 선정하는 서비스를 만들었다. 서프컴퍼니는 선박 적재 공간을 실시간 공유 및 중개하는 플랫폼을 운영하며, 카레딧은 차량 데이터 분석을 통해 차량 부품의 수명과 유지비 예측 솔루션을 제공해준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현대차그룹#사내 스타트업#독립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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