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버는 승리한다”…급여 대신 ‘위믹스’ 받은 장현국 ‘7억’ 수익

  • 뉴시스
  • 입력 2023년 2월 24일 14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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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2월 급여 전부로 ‘위믹스(WEMIX)’ 토큰 1만5669개를 매수했다.

24일 위메이드에 따르면 장 대표는 이날 지급받은 월급 5239만원으로 위믹스를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에서 분할 매수했다.

매입 과정에 있어 시장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알고리스의 오픈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통해 분할 매수했다고 전했다.

이는 장 대표의 12번째 위믹스 매입이다. 지난 2022년 4월부터 위메이드 지분 배당금 및 급여로 위믹스를 매입하고 있다.

현재까지 장 대표는 6억6273만원으로 총 41만8442개의 위믹스를 매입해 보유하고 있다. 위믹스는 현재 코인원에서 개당 약 3320원에 거래 중이다.

이로써 장 대표가 보유 중인 위믹스의 총 가치는 13억9200만원 상당이다. 현재 7억3000만원 가량 수익 중이다.

위믹스는 지난 16일 코인원에 재상장되면서 시세가 폭등했다. 지난해 말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거래소에서 퇴출돼 200원대까지 급락했다가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장현국 대표는 위믹스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약속을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다”며 “장 대표는 4대 거래소의 거래지원 종료 이후에도 지닥 거래소에서 꾸준히 위믹스를 매입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본인이 위메이드를 퇴사하기 전까지 위믹스를 단 한 개도 팔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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