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 지난해 매출·영업익 역대 최대… 흑자 전환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2월 14일 17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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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뮤직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861억 원, 영업이익 138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3.5%, 31.6% 증가한 것으로 지니뮤직은 매출과 영업익 모두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 순이익은 174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지니뮤직은 음원 유통사업 확장과 공연 신사업 추진으로 실적향상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하반기 지니뮤직은 케이팝스타 공연 78건을 개최하며 공연사업을 본격화했다. 글로벌 라이브 공연플랫폼 ‘스테이지(STAYG)’를 통해서도 32건의 온라인 공연을 진행했다.

또 자회사인 밀리의서재는 구독자 증대를 통한 매출향상을 이뤘다. 지니뮤직과 밀리의서재는 양사 플랫폼을 하나의 상품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결합상품을 제공하고 오디오드라마 공동제작 등을 진행했다.

지니뮤직은 올해 밀리의서재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주스의 협력 강화, KT 미디어그룹 벨류체인 사업 확대 등을 통해 AI 기반 융합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할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AI 기반 음원, 드라마 OST 등 원천 음원 IP(지식재산권) 확보, 지니플랫폼 혁신, 공연사업 확장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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