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충북 청주 ‘복대자이 더 스카이’ 분양… 최고 49층·총 715가구 규모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2월 3일 18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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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면적 84~103㎡ 구성
청주 복대동 내 생활 인프라 완비
전매제한·재당첨 제한 無… 전국 청약 가능
산업단지 종사자 특공 마련… 오는 13~14일
1순위 청약 2월 15일… 당첨자 22일 발표
분양가 3억9000만~4억8000만 원대 형성

GS건설 복대자이 더 스카이 조감도
GS건설 복대자이 더 스카이 조감도
GS건설은 3일 충북 청주시 소재 ‘복대자이 더 스카이’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복대자이 더 스카이는 지하 3~지상 최고 49층, 3개동, 전용면적 84~103㎡, 총 71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141가구 △84㎡B 86가구 △84㎡C 176가구 △84㎡D 88가구 △103㎡A 176가구 △103㎡B 48가구로 구성됐다.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위주다. 분양가는 3억9000만 원대에서 4억8000만 원대로 책정됐다. 발코니 확장 등 옵션을 추가하면 일부타입은 5억 원대로 높아진다.

청약일정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이달 22일 발표 예정이다. 정당계약은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다.

단지는 청주시 내 산업단지에 종사하는 근로자를 주요 수요자로 한다. 산업단지(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산단 특공)을 마련했다. 대상은 청주시 산업단지에 입주(예정)하는 10명 이상인 기업 종사자와 연구원이 20인 이상인 연구기관 종사자, 병원급 의료기관 종사자, 유치원 및 초·중·고 등 교육기관 종사자 등이 포함된다. 약 690개 기업이 입주한 청주 일반산업단지가 단지와 가까워 직주근접 여건을 갖췄다.

입지의 경우 청주시 주요 생활권으로 꼽히는 복대동에 들어서기 때문에 편리한 주거생활을 기대할 수 있다고 GS건설 측은 설명했다. 주요 편의시설로는 현대백화점 충청점과 롯데아울렛 청주점, 지웰시티몰, 충북대병원 등이 있다. 청주 예술의전당과 청주아트홀, CGV, 롯데시네마 등 문화 및 여가 인프라도 인근에 있다. 공원시설로는 신율봉공원, 서원 어린이공원, 복대공원 등이 도보권에 있다. 교육시설로는 단지 인근에 초·중·고가 있고 청주시 평생학습관, 청주 신율봉 어린이도서관, 무지개도서관 등이 단지와 인접했다.

교통은 사직대로와 가로수로, 청주 제2순환로 등이 가까워 청주지역 내 이동이 용이하다. 여기에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와 경부고속도로 남이분기점 등을 이용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청주시외버스터미널과 청주고속버스터미널 등도 단지와 멀지 않고 단지 바로 앞에는 다양한 노선이 지나는 버스정류장이 있다.
GS건설 복대자이 더 스카이 투시도
GS건설 복대자이 더 스카이 투시도
특화설계로는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채광성을 높였고 대형 드레스룸과 팬트리, 현관창고, 알파룸(일부타입) 등을 마련해 수납공간을 넉넉하게 갖췄다고 GS건설 측은 전했다. 주방과 욕실 등 공간은 옵션을 선택해 취향에 맞게 변경 가능하도록 했다. 자이 브랜드 특유의 단지 내 편의시설도 눈여겨 볼만하다. 단지 중앙부에 엘리시안가든이 중앙광장으로 조성된다. 근린생활시설과 옥상 공간을 활용해 뷰가든과 스텝가든 등도 들어선다. 이밖에 부속정원과 자이펀그라운드(어린이놀이터), 유아놀이터, 스쿨버스존, 어린이집, 경로당, 주민운동시설 등 다채로운 시설들이 단지 곳곳에 조성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클럽자이안이 들어선다. 피트니스와 실내골프연습장, GX룸, 샤워실, 돌봄센터, 다목적실, 주민회의실 등이 입주민 전용 시설로 채워진다. 지상 별동으로 조성된 작은도서관(북카페)도 운영한다. 국내 대형서점이 선정한 인기도서와 스테디셀러를 만나볼 수 있고 입주민이 직접 커피를 추출해 향미를 체험할 수 있는 오픈커피스테이션(OCS) 방식으로 카페가 운영된다.

단지는 규제지역에서 해제된 청주 소재 민간택지 분양 아파트로 계약 이후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다주택자와 세대원도 청약 신청이 가능하고 재당첨제한에서도 자유롭다. 전국구 청약 단지로 지역 거주 여부에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GS건설 관계자는 “청주 대표 생활권인 복대동에 들어서는 고층 아파트 단지로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고 청주 일반산업단지 직주근접 입지도 눈여겨 볼만하다”며 “차별화된 상품성과 49층 높이로 조성되는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지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6년 7월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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