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내년도 설 승차권을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사전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전 예매 대상은 내년 1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운행하는 KTX·I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다. 온라인, 전화 등 100% 비대면 방식으로 판매한다.
예매 첫날인 20일에는 만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장애인 등 정보화 취약계층에게 전체 좌석의 10%를 우선 판매한다. 이후 이틀간은 모든 국민이 홈페이지, 모바일 등 온라인으로 설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21일에는 경부, 경전, 동해, 충북, 중부내륙, 경북선 승차권을 판매한다. 22일에는 호남, 전라, 강릉, 장항, 중앙, 태백, 영동, 경춘선 승차권 예매가 가능하다. 또한 이번 설 승차권 예매부터는 동반유아 할인(75%)이 적용된다.
코레일은 16일 오후 2시부터 명절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www.letskorail.com)를 사전 운영해 혼란을 방지할 계획이다.
이축복 기자 bl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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