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장중 한때 6만3000원선 회복

  • 뉴시스
  • 입력 2022년 12월 1일 15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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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장 초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한때 6만3000원을 회복했으나 상승 폭이 둔화되며 6만2000원선에서 장을 마쳤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00원(0.64%) 오른 6만260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6만3200원에서 거래되기도 했다. 삼성전자가 장중 6만3000원대에서 거래된 것은 지난 11일 이후 처음이다. 당시 삼성전자는 4.14%의 강세를 기록하며 높은 상승세를 보인 바 있다. 하지만 상승 폭이 소폭 둔화되며 6만3000원대 안착에 실패했다.

이날 삼성전자를 집중적으로 사들인 것은 외국인들로 나타났다. 외국인들은 삼성전자를 1972억원 순매수했다. 기관도 122억원 매수우위로 집계됐다. 반면 개인들은 이날 하루 동안 삼성전자를 2171억원 순매도했다.

외국계 가운데 JP모간이 가장 많이 사들였다. JP모간을 통한 순매수 주문 수량은 88만1811주로 집계됐고, 그 뒤를 이어 골드만삭스가 57만1154주로 순매수했다. 이어 씨티증권(48만4787주), 모건스탠리(31만8248주), 메릴린치(19만744주), 노무라(16문2767주)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UBS는 17만425주를 순매도했다.

앞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발언한 것이 원·달러 환율 하락과 더불어 국내 대장주 순매수로 이어지진 것으로 보여진다.

서울외환시장에 다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19.1원 하락한 1299.7원에 마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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