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케이골프가 2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HK 치구사 골프&리조트’ 인수식을 가졌다. 인수식은 한국에서 18년 동안 해외골프장 정통회원권판매의 한길을 걸어온 ㈜한케이골프그룹에서 일본 명문 치구사 골프&리조트를 매입해 직영하게 됨으로써 해외 직영골프장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의미가 있다.
치구사 골프&리조트는 일본 오카야마 인근 효고현 시소시 해발 700m에 위치해 있으며, 1975년 개장해 4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상위 레벨의 명문 골프장이다.
골프장의 코스는 18홀이며, 피터 톰슨(브리티시티오픈 5회 우승자)이 친환경적으로 설계해 화제를 모았다. 골프장은 울창한 산림으로 둘러 싸여있는 산악형 코스로 중급 이상의 난도를 갖춰 도전적 코스로도 유명하다.
특히 산장숙소는 ‘별과 숲의 숙소’라는 별명답게 산중의 고요함과 함께 맑은 밤하늘 아래 편안한 숙면을 취할 수 있어 일본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식사로는 일식과 양식, 한식 등 정갈하고 깔끔한 계절 요리를 선보여 미식가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현재는 간사이공항에서 차량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향후 오카야마공항도 이용 가능해 더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인수식과 함께 신규 회원권이 출시돼 국내 골퍼들에게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원권은 기명 1인과 무기명 1인이 사용 가능한 Silver 회원권, 회원권, 기명 1인과 무기명 3인이 사용 할 수 있는 Gold 회원권, 무기명 4인이 사용하는 VIP 회원권 등 3가지로 다양한 고객층을 만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전대만 한케이골프 회장은 “오늘은 우리 직원들과 회원들이 한케이골프를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는 뜻깊은 날이며, 일본 오카야마 명문 골프장인 치구사골프&리조트를 통해 아시아를 넘어서 세계로 나가는 역사적인 날이다. 앞으로 일본 내 규슈, 홋카이도 지역 골프장을 매입해 HK 2호, HK 3호 골프장을 세울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창립회원 200명에게는 1일 지상비(숙박비, 입장료, 식비 등 현지 여행 경비) 할인혜택과 1일 체류비 쿠폰 8장 증정, 9홀 추가 시 라운드비용 면제, 송영비(송영차량 유지비, 주유비) 면제, 연회비 10년 면제 등 파격적인 회원혜택이 포함되어 있다. 회원들에게는 치구사 골프&리조트 정회원증서와 카드가 발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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