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이 내년 말까지 미국 와이오밍주에 150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완공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한화큐셀은 현지 에너지기업에 전력을 공급하는 내용의 전력거래계약(PPA)도 체결했다. 한화큐셀이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의 사업 개발, 모듈 공급, 설계·조달·시공, PPA 체결을 포함한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SKC, 필름-가공사업 1조6000억 원에 매각
SKC는 8일 한앤컴퍼니에 필름·가공사업을 매각하기 위한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거래 대상은 SKC의 필름사업부문과 필름가공 자회사 SKC하이테크앤마케팅, 미국과 중국 사업장으로 계약 금액은 1조6000억 원이다. SKC는 올 4분기(10∼12월)에 거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2016년 이후 2차 전지, 반도체, 친환경 중심으로 비즈니스모델 혁신을 추진해온 SKC는 이번 결정으로 ‘글로벌 ESG 소재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