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닷컴, 중고차 성수기 4월 시세 강보합세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4월 6일 13시 29분


코멘트
4월 중고차 성수기를 맞아 차량 전체 평균 시세가 전월 대비 0.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카닷컴은 6일 2019년식 주요 중고차 시세를 공개했다. 엔카닷컴 4월 시세에 따르면 국산차 평균 시세는 0.07% 소폭 하락했다. 이 기간 쏘나타 뉴 라이즈, 쌍용 티볼리 아머는 각각 전월 대비 평균 시세가 1.40%, 1.11% 상승했다. 지난달 시세가 크게 반등했던 SM6는 이 달에도 0.10% 올랐다. QM6 시세 또한 0.11% 상승했다.

반면 더 뉴 아반떼 AD 1.35%, 올 뉴 투싼은 1.34% 각각 떨어졌다. 더 뉴 K5 2세대도 0.73% 소폭 하락했다. 더 뉴 그랜저 IG 하이브리드 모델은 지난달 대비 평균 시세가 2.47% 하락, 최소가가 3100만대까지 내려왔다.

수입차 전체 평균 시세는 0.12% 상승했다. A4 1.35%, 티구안 2세대 1.33% 상승 등 평균 시세 상승률 보다 높았다. 5시리즈 역시 1.12% 전월 대비 시세가 올랐다.

더 뉴 스파크는 지난 달에 이어 0.36% 시세가 소폭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달 소폭 하락했던 ES300h 7세대와 캠리는 각각 0.97%, 0.33% 평균 시세가 반등했다.

반면 카이엔은 전월 대비 평균시세가 1.34%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다. 3월 완전변경 모델이 출시로 인해 벤츠 C클래스도 1.24% 하락했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중고차 수요가 높아지는 4월 국산차, 수입차 전반적으로 시세 상승세로 들어서고 있다”며 “특히 수입차의 경우 공급 이슈로 일부 브랜드들의 신차 프로모션이 줄어들면서 인기 중고 모델로 눈길을 돌리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