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銀 앱에 SKT AI 플랫폼 ‘누구’ 적용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2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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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으로 송금-조회 이용 가능

KB국민은행의 뱅킹 애플리케이션(앱) ‘리브NEXT’에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가 활용된다.

SK텔레콤은 KB국민은행에서 7일 출시한 ‘리브 NEXT’ 앱에 SK의 ‘누구’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활용한 AI 서비스를 탑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객은 음성으로 송금·조회 등의 뱅킹업무를 처리할 수 있고, ‘누구’ 자체 서비스인 날씨·감정대화·백과사전 등의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에서는 음성인식 및 음성합성 기술을 통해 KB금융그룹의 대표 캐릭터 ‘콜리’를 호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콜리야, 아빠한테 송금해줘” “콜리야, 잔액 알려줘” 등 음성으로 뱅킹업무를 보다 더 친근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현아 SKT AI&CO(컴퍼니) 담당은 “이번 KB국민은행과의 협력 성과를 계기로 ‘누구’ 플랫폼이 다양한 산업의 AI 서비스를 가속화하는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혁 기자 forward@donga.com
#kb국민은행#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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