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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경제

은행에 이어 증권사도…오스템임플란트 펀드가입 중지

입력 2022-01-07 14:55업데이트 2022-01-0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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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0억원 역대급 횡령사건이 터진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은행에 이어 증권사도 펀드 상품 판매 중지에 나섰다.

7일 은행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하나은행을 시작으로 증권사도 줄줄이 중단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앞서 미래에셋증권과 대신증권에 이어 이날 NH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 메리츠증권, 삼성증권 등 다수의 증권사도 차례로 중단조치를 단행했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오스템임플란트가 편입된 93종 펀드에 신규가입하거나 추가매수를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전일 대신증권은 KB밸류포커스30증권사투자신탁 등 85종 펀드에 신규 가입을 중단했다.

NH투자증권도 78종을 신규가입·추가매수를 중단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적립식은 예외로 한다”며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메리츠증권은 33종 신규판매를 중지한다. 기존 가입고객의 추가매수는 가능하다.

하나금융투자는 관련 75개 펀드의 신규 가입만 중단하며, 기존 투자자에 대해선 열어뒀다. 신한금융투자는 펀드 편입자산 중 1%가 넘는 펀드 17개 신규가입을 중단했다. 삼성증권은 신규와 추가매수를 중단키로 결정했다. 단 적립식은 예외로 한다.

한국투자증권은 클래스 제외 대표펀드 기준 54개 신규판매와 추가매수를 중단한다. 현대차증권은 편입비율에 상관없이 관련 펀드 34개 신규 판매를 중단한다.

아직 검토 중인 증권사도 있다. 한화투자증권 등 다수 증권사는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오스템임플란트에 근무하던 한 직원이 1880억원이 넘는 회사 자금으로 주식투자를 했다 손절한 뒤 도주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시가총액 2조원이 넘는 코스닥 우량주에서 발생한 유례없는 횡령 사건인데다 그 금액이 회사 자기자본 대비 91.81%에 해당하며, 소액주주만 2만명에 달하기 때문이다. 해당 직원은 현재 체포됐으며 오스템임플란트는 거래정지상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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