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獨서 자동차 전용 선적공간 확보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2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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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는 유럽 최대 자동차 항만 중 하나인 독일 브레머하펜항에 3개 선석(선박을 계류시키는 시설)과 약 10만 m²의 야적장(차량 5000대 분량) 등 전용 선적 공간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독일 북부 브레머하펜항은 연평균 200만 대의 자동차가 드나들어 ‘유럽 물류 관문’으로 불린다. 현대글로비스는 터미널 운영 주체인 BLG로지스틱스그룹과 전용 공간 구축에 관한 합자회사 설립계약을 맺었다.

현대글로비스는 2018년 평택항 자동차 전용부두를 건설한 데 이어 2019년 미국 필라델피아 항구 내 신규 완성차 야적장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축구장 143개 면적인 100만 m²에 이르는 자동차 부지를 전용하고 있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현대글로비스#자동차#전용 선적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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