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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경제

거점 주유소 일일판매량 40만→20만L…“요소수 가수요 상당부분 해소”

입력 2021-12-01 15:44업데이트 2021-12-0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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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7/뉴스1
정부는 1일 요소수 생산 안정에 따라 가수요가 상당 부분 해소된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요소수 재고 현황을 공개하는 주유소는 전국 2000여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제22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우선 일일 요소수 생산량은 소비량을 상회하는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9일 국내 전체 요소수 생산량은 85만리터로, 하루 소비량인 60만리터를 크게 웃돌았다.

전날인 30일에는 5대 기업이 생산한 78만7000리터만으로도 1일 소비량을 넘어섰다.

정부는 “국내 일별 생산량이 소비량을 상회하는 가운데 수급 안정 기대감에 따른 가수요 감소 등으로 요소수 시장이 빠르게 안정세를 회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요소수에 대한 가수요 해소는 일별 판매량 감소세로 확인된다.

지난달 중순 40만리터에 달했던 중점 유통 주유소의 일일 요소수 판매량은 지난 29일 17만5000리터, 30일 23만3000리터로 안정세를 찾았다. 정부는 “11월 중 발생한 요소수 가수요가 상당 부분 해소되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해외 수입 물량도 이달부터 집중적으로 국내에 반입되고 있다.

중국과 계약한 물량 1만8700톤 중 단일 규모로 최대인 롯데정밀화학의 3000톤이 예정대로 이날 오후 9시 울산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롯데정밀화학의 또 다른 3000톤도 오는 6일 울산항에 들여오는 것을 목표로 운송 일정을 협의 중이다.

지난달 18일 수출 전 검사를 통과한 2110톤 중 차량용 요소 800톤도 오는 4일 중국을 떠나 국내 땅을 밟는다.

다른 민간 업체가 베트남에서 확보해 이달 초부터 국내 반입 예정인 산업용 요소 8000톤은 차량용으로 사용 가능한 것으로 확인돼 롯데정밀화학 생산 공정에 투입할 계획이다. 일본으로부터도 약 1000톤의 차량용 요소가 반입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생산의 50%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롯데정밀화학은 ‘4개월 이상’ 생산할 수 있는 물량(차량용)을 확보하게 됐다.

롯데는 생산 공정을 최대한 가동해 1일 약 50만리터를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해외로부터의 요소수 완제품 수입량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 이날 148만리터, 8일 300만리터가 반입 예정이다.

정부는 소비자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전날 화물차 이용 빈도가 높은 주유소 3곳을 중점 유통 주유소로 추가해 총 130개로 확대했다.

또 주유소 재고 공개 대상에 현행 중점 유통 주유소뿐만 아니라 알뜰 주유소, 주요 생산업체 유통망 주유소를 포함, 2000여개 수준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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