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이 LG 피트니스 앱으로 피트니스 영상을 보며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2021.8.1/뉴스1
LG전자가 스마트 TV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다. 애플과 글로벌 협력을 한 데 이어, 미국에서는 ‘피트니스계의 넷플릭스’로 불리는 업체와 손을 잡았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미국에서 홈피트니스 기구업체 ‘펠로톤’(Peloton)의 홈트레이닝 콘텐츠를 LG 스마트 TV를 통해 공급한다고 밝혔다.
펠로톤은 ‘피트니스계의 넷플릭스’라고도 불리는 미국 최대의 홈피트니스 업체로 필라테스, 요가, 명상 등 홈트레이닝 콘텐츠도 제작하고 있다.
기존 펠로톤 회원은 LG 스마트 TV 내 펠로톤 앱을 통해 관련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신규 회원에게는 월 12.99달러에 콘텐츠를 제공한다.
LG전자는 스마트 TV 고객을 대상으로 ‘애플 TV+’ 서비스 3개월 무료 체험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LG전자 제공) 2021.11.2/뉴스1LG 스마트 TV 사용자들은 TV의 ‘LG 콘텐츠 스토어’를 통해 앱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으며, 다운로드 후 매직 리모컨의 음성 인식을 통해서도 접속 가능하다.
LG전자는 올해 LG 스마트 TV에 적용하고 있는 독자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WebOS’의 생태계 확장을 선언한 이후, 자체 제작 콘텐츠를 확대하고 글로벌 플랫폼 업체와의 협력을 이어가는 등 연일 스마트 TV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LG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가 특유의 자발광(自發光) 고화질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고히 하면서, 본격적으로 콘텐츠 강화에도 힘을 쏟는 모습이다.
이달 초에는 애플(Apple)의 콘텐츠 구독 서비스인 ‘애플 TV+’(애플TV플러스)의 글로벌 서비스 시작에 맞춰 부료 체험 혜택을 제공하는 마케팅을 시작했다.
애플 TV+는 업계 최초의 오리지널 콘텐츠만 제공하는 콘텐츠 구독 서비스로, 각종 시리즈물, 드라마, 다큐멘터리, 어린이용 콘텐츠, 코미디물 등 오리지널 시리즈 및 영화 라인업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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