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한화솔루션, 노르웨이 REC실리콘에 1900억 투자 外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1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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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솔루션, 노르웨이 REC실리콘에 1900억 투자

한화솔루션은 미국에서 2만 t 생산 규모 폴리실리콘 공장을 운영 중인 노르웨이 기업 REC실리콘의 지분 16.67%를 총 1억6047만 달러(약 1900억 원)에 인수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최대주주인 아커 호라이즌과 같은 지분 규모다. 미국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투자다. 한화솔루션은 미국 내 태양광 산업 육성법안(SEMA)이 연내 통과하면 현지 모듈공장을 포함한 태양광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추가로 투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포스코, 10년간 132개 벤처기업에 215억 투자

포스코는 벤처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IMP)’를 통해 10년간 411개 업체를 선발해 132개사에 215억 원을 직접 투자했다고 18일 밝혔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이날 IMP 10주년을 맞아 “도전과 창의에 기반한 개척자 정신을 갖춘 벤처기업들을 육성해 ‘또 하나의 포스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가총액 약 600억 원의 기업으로 성장한 IMP 출신 헬스케어 기업 ‘네오펙트’ 등 포스코가 투자한 벤처기업의 가치는 현재 2조 원에 이른다.

■ 현대오일뱅크, 친환경 납사 생산

현대오일뱅크는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원유 정제 공정에 투입해 친환경 납사(나프타)를 생산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렇게 생산한 납사는 인근 석유화학사에 공급돼 새 플라스틱 제품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이날부터 100t의 열분해유를 정유 공정에 투입해 실증 연구를 수행하고 안전성을 확보한 뒤 투입량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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