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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 非아파트 거래 13% ‘증여’…서울은 100건 중 11건
뉴스1
업데이트
2021-10-06 10:24
2021년 10월 6일 10시 24분
입력
2021-10-06 10:23
2021년 10월 6일 10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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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비아파트 증여 건수(다방 제공) © 뉴스1
올해 초부터 8월 말까지 전국에서 거래된 다세대·연립, 단독·다가구 주택 100가구 중 13가구는 증여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금 부담과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6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을 서비스하는 스테이션3가 한국부동산원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초부터 8월 말까지 전국 다세대·연립(빌라), 단독·다가구의 증여 건수는 4만1041건으로 전체 거래(31만2392건)의 13.1%를 차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동산원이 빌라와 단독·다가구 매매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13년만 해도 전체 주택 거래에서 증여가 차지하는 비중은 9.4%에 그쳤고, 주택 시장이 지금보다 부진했던 2015년에는 7.9%까지 내려앉았다.
하지만 2018년 비(非)아파트 증여 비중은 11.7%로 커졌고, 2019년(13.2%)과 2020년(13.6%)에 이어 올해도 13%대를 기록 중이다.
서울 비아파트 증여도 활발하다. 올해 초부터 8월까지 서울 비아파트 증여 비중은 전체 거래의 11.2%로 집계됐다.
서울 비아파트 증여 비중은 2013년 6.1%에서 2015년 4.7%까지 내렸다가 2016년 5.6%로 반등했다. 2018년(9.1%), 2019년(10.0%), 2020년(10.9%)에 이어 올해도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 1~8월 서울 비아파트 증여 건수는 8041건으로, 2013년 이후 동월 기준 최대치다. 전년 같은 기간(7329건)과 비교하면 9.7% 증가했다.
전국적으로 증여가 활발하게 일어나는 건 집주인들이 세 부담을 더는 데 보유나 매매보다 증여가 유리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최근 재개발 사업 활성화로 향후 집값이 더 오를 것이란 기대감도 증여가 늘어나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방 관계자는 “다주택자를 겨냥한 고강도 세금 인상 대책과 향후 집값 상승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아파트뿐 아니라 다세대·연립, 단독·다가구 증여 비중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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