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냄새 폴폴… 생동감 넘치는 전통시장 속으로

소상공인방송정보원
10월 4일 방영 ‘시장사람들’
마산어시장 상인 모습 담아
월∼금요일 매일밤 9시 방송

소상공인방송은 10월 4일 ‘휴먼다큐 시장사람들’을 통해 마산어시장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휴먼다큐 시장사람들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담아내며 가슴 따뜻한 감동을 전달하는 소상공인방송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2021년 총 100편을 선보일 휴먼다큐 시장사람들은 경남 최대 전통시장인 마산어시장을 시작으로 서울 까치산시장, 서울 영천시장 등 전국의 다양한 시장에서 생생한 현장감과 휴머니즘을 보여줄 예정이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은 종합 전통시장인 마산어시장 편에서는 골목마다 즐비한 생선가게, 횟집과 마산 바다처럼 생명력 넘치는 시장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또 서울 서민들에게 안식처 같은 까치산시장 편에서는 서민 밥상을 책임지는 먹거리와 시장에서 가장 먼저 문을 여는 두부집 부녀, 이제 막 문을 연 젊은 청년의 가게에서의 삶을 들여다본다.

일제강점기 당시 서대문 형무소에 투옥 중이던 독립투사들의 옥바라지를 맡았던 가족들의 애환이 남아있는 영천시장 편에서는 시장에 유난히 떡집이 많은 사연을 알려준다. 더불어 현대에 와서 젊은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힙한 떡갈비집, 빵집, 떡볶이집까지 청년 사장들의 꿈이 담긴 가게들도 만난다.

휴먼다큐 시장사람들 마산어시장 편은 10월 4일 월요일부터 8일 금요일까지 매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추후 방영분의 편성 일정은 소상공인방송 홈페이지(yestv.or.kr)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소상공인방송 채널은 KT Olleh TV 223번, SK Btv 271번, LG U+ TV 246번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각 지역 케이블 채널 번호는 소상공인방송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소상공인방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잇따르는 상황에서도 넉넉한 인심이 그대로 남아있는 전통시장의 모습을 담았다”며 “휴먼다큐 시장사람들의 정겨운 풍경을 통해 어린 시절의 추억을 잠시나마 향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