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에 따르면 직장인 619명을 대상으로 ‘요즘 부자의 기준과 본인의 재산 목표’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얼마가 있어야 부자일까’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평균 기준이 40억원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20대 평균 39억원 ▲30대 평균 41억원 ▲40대 평균 39억원으로 큰 차이가 없었다.
또 조사에 참여한 직장인 대부분은 평생 일해도 부자가 될 수 없다고 생각했다.
본인이 평생 모을 수 있는 재산목표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평균치가 10억원이었다. 부자의 기준이라고 생각하는 재산 규모의 4분의 1 수준이다.
20대 직장인의 재산목표는 평균 10억원, 30대는 평균 8억원, 40대는 평균 13억원으로 집계돼 40대 응답자의 재산목표가 가장 높았다.
현재 직장인 절반 이상(69.5%)은 재산을 모으기 위해 ‘현재 재테크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30대와 40대 직장인의 경우 각각 78.0%, 77.5%가 ‘현재 재테크를 하고 있다’고 답했고 20대 직장인은 절반에 가까운 46.7%가 ‘현재 재테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테크 성향은 대부분의 직장인이 공격적인 투자보다 원금을 보장하는 안정적인 재테크를 선호했다. 재테크를 위해 무엇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조사한 결과 79.3%가 ‘안정형 재테크’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특히 30대(81.8%)와 40대(81.4%)에서 이 같은 답변 비중이 높았다. 20대 역시 ‘투자형’보다 ‘안정형’을 선호한다는 응답자가 68.8%로 더 많았다.
실제 이용하는 재테크 방법도 ‘예적금 등 저축형 금융상품’을 선택한 응답자가 61.4%로 가장 많았고 이어 ‘국내 주식투자’(35.6%)와 ‘펀드 등 투자형 금융상품’(32.1%) 이라는 답변이 많았다. 20대의 경우에는 ‘국내 주식투자’를 선택한 경우가 59.7%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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