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한울 원자력발전소 4호기 임계 허용…“안전성 최종 확인 예정”

뉴시스 입력 2021-09-24 17:08수정 2021-09-2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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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지난 6월15일부터 정기검사를 진행한 한울 원자력발전소 4호기의 임계를 허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임계는 원자로의 핵분열 연쇄 반응 과정에서 생성되는 중성자와 소멸되는 중성자 수가 같아져 평형을 이루는 상태를 뜻한다.

이번 정기검사에서는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8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원안위는 콘크리트를 채우지 않은 것으로 의심되는 격납건물 내부철판(CLP) 30개소를 절단해 확인했다. CLP는 사고 시 방사성 물질 누출을 방지하는 기능의 철판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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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 결과 콘크리트를 채우지 않은 곳이 1개소 발견됐고, 이에 대한 건전성 평가를 통해 격납 건물 구조 건전성에는 이상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후 콘크리트 단면을 복구하는 등 보수를 진행했다.

또한 격납 건물 상부돔 내부 철판 표면에서 도장 변색과 박리 등 흔적 167개소가 발견됐다. 평가에서 75개소 표면 부식을 확인했고 두께 감소 부위에 대해 용접을 하는 등 관련 절차서에 따라 조치했다.

증기발생기에 대해서는 전열관 비파괴 검사 결과 결함이 발견되지 않았다. 내부 이물질 검사 결과 금속소선 등 423개를 확인해 모두 제거했다.

이외에 원안위는 후쿠시마 후속 대책, 최근 3년간 사고·고장 사례 반영 등을 들여다보고 적합하다는 판정을 내렸다.

원안위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정기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임계를 허용한다”며 “출력 상승 시험 등 후속검사 10개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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