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수출 532억달러 전년비 34.9%↑…10개월 연속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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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9월 1일 09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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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야적장에 완성차들이 대기하고 있다. 2020.6.1/뉴스1 © News1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야적장에 완성차들이 대기하고 있다. 2020.6.1/뉴스1 © News1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2021년 8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하고, 올 8월 수출이 532억3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동월대비 34.9%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수입은 515억6000만달러로 44% 늘었으며 무역수지는 16억7000달러로 16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수출은 10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3월부터 6개월 연속으로 Δ수출 증가율 두 자리 Δ월 수출액 500억 달러 돌파 Δ해당 월 역대 1위 수출액 경신 등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 중이다.

또 8월까지 누계 수출액은 4119억달러로, 역대 최단 기간 내 4000억 달러를 돌파했다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달 수출은 3개월 연속 15대 주요 품목이 모두 플러스 성장을 나타냈으며, 사상 최초로 15대 품목이 두 자리 증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5개월 연속으로 중국·미국·EU·아세안·일본·중남미·인도·중동·CIS 등 9대 주요 지역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하반기 수출 증가 둔화에 대한 일부 우려가 있었으나, 현재까지 상반기의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라며 “다만 글로벌 델타 변이 확산, 물류 차질 등의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는 만큼, 향후 리스크에 적극 대응하면서 수출기업에 대한 적시 애로해소 및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하반기 수출 모멘텀 유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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