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분양 성수기 시작…9월 전국 4만여 가구 분양

  • 뉴시스
  • 입력 2021년 8월 30일 15시 53분


코멘트
내달 전국에서 약 4만여 가구가 분양한다. 전달(1만7334가구) 대비 85% 가량 증가한 물량이다.

30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 전국에서 4만4145가구(임대 포함·오피스텔 제외·청약접수 기준)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3만2017가구다. 수도권 일반분양 물량은 1만8424가구(58%)이며, 지방은 1만3593가구(42%)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에서 9990가구(16곳·31%)로 가장 많은 물량이 분양되고 이어 인천 6690가구(9곳·21%), 대구 3078가구(6곳·10%) 등의 순으로 물량이 집계됐다. 서울에서는 1744가구(3곳· 5%)가 분양될 예정이다.

특히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되는 경기에서는 2000가구 이상 대단지 분양 물량이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로 ‘베르몬트로 광명’ 3344가구, ‘평촌 엘프라우드’ 2739가구, ‘수원권선6구역재개발’ 2178가구 등이 있다.

DL이앤씨는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 3지구 10블록(강동구 상일동 554-38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7층, 6개 동, 전용면적 84㎡·101㎡, 총 593가구 규모로 판상형, 타워형, 복층형 평면으로 구성된다.

5호선 강일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인근에는 강솔초등학교, 강명초등학교, 강명중학교가 있고 초등학교 및 중학교 설립 계획 부지도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대우건설과 현대건설, GS건설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3동 281-1번지 일원에 ‘평촌 엘프라우드’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35개 동, 전용면적 22~110㎡, 총 273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49·59㎡ 689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 비산초, 안양종합운동장이 위치하며, 월곶~판교선 복선전철 안양운동장역(가칭)이 2026년 개통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의 컨소시엄은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595-28번지 일원에 ‘시티오씨엘 4단지’를 공급한다.

지하 3층~지상 최대 47층, 5개 동, 전용면적 74~101㎡ 총 764가구(아파트 428가구, 오피스텔 336실) 규모로 지어진다. 반경 1㎞ 내에는 홈플러스 인하점과 CGV 인천학익점 등 대형 쇼핑·문화시설이 있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