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고공행진…강남권 평균 매매가격 14억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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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8월 30일 11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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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의 아파트 및 주택 단지. 2021.8.29/뉴스1 © News1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의 아파트 및 주택 단지. 2021.8.29/뉴스1 © News1
서울 강남권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14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권 역시 상승세가 지속, 아파트를 포함한 주택가격이 처음으로 7억원을 돌파했다.

KB부동산 리브온이 30일 발표한 월간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8월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5억2322만원으로 7월(5억1257만원)보다 1065만원 상승했다.

서울은 7월(11억5751만원) 대비 2000만원 가까이 상승한 11억7734만원으로 집계됐다.

강남권은 13억9403만원으로 14억원대에 근접했다. 1달 만에 2302만원 상승했다. 강북권 역시 7월보다 1619만원 오른 9억3079만원으로 집계됐다. 강북권은 아파트를 포함한 단독, 연립 등 전체 주택 평균매매가격이 7억765만원을 기록, 처음으로 7억원대에 올랐다.

8월 수도권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7억4063만원으로 7월보다 1657만원 상승했다. 인천과 경기는 각각 3억8949만원, 5억5950만원이다.

8월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은 전국 5억1256만원, 서울 10억4667만원, 서울 강북권 8억9000만원, 서울 강남권 12억7667만원, 수도권 7억5905만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6억4345만원으로 집계됐다. 강남권은 7억4890만원, 강북권은 5억2348만원이다. 전국은 3억2355만원, 수도권은 4억4156만원이다. 인천과 경기는 각각 2억6244만원, 3억6172만원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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